국립중앙도서관_책 속의 얼굴(Face in the Book)

March 16, 2017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국립중앙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의 랜드마크 작품제작

13일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개관

 

이이남 작가는 ‘세상을 깨우는 힘, 기록 매체 이야기’를 주제로 13일 개관한 국립중앙도서관의 기록매체박물관에서 ‘책 속의 얼굴’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약 920㎡(278평) 규모로, 세계 최고(最古)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영인본(복제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 한국음악이 담긴 최초의 음반,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등 총 200여 점의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출현한 기록매체부터 현대의 인쇄매체, 현재의 태블릿 PC까지 각종 기록매체를 아우른다.

 

기록매체박물관 중앙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록문화유산을 소재로,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적 원동력을 디지털로 시각화한 이이남 작가의 '책 속의 얼굴' 작품이 설치되었다. 최초의 슬라이스 LED 작품이자, 가로 3m, 세로 2.7m(두상 사이즈 : 2.1m x 2.4m) 크기의 이 조형물은 인간의 두상과 책의 펼쳐짐을 접목한 기록매체박물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오늘날, 새로운 디지털 매체로서의 기록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문화, 역사,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형성되고 있다. 본 작품은 실물 조형과 가상의 디스플레이라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글자를 비롯한 상징적 요소들이 존재와 사라짐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체계와 역사를 상징적으로 시각화한다.

 

현재 디지털 세계에서 역사와 기록이 하나의 정보(DATA, PIXEL)로 인식되고, 디지털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에 인간과 디지털의 교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기록을 통한 사고의 생명력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한다.

 

기록과 시간, 생각을 주제로 한, 5개의 콘텐츠는 인간 내면세계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

 

1. 기록의 시간

빛으로 글자가 쓰여지고 사라지는 반복을 통해 역사가 기록과 함께 보존되어왔음을 의미한다.

과거 아날로그 기록수단이 디지털 매체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고 있음을 표현한다.

 

2. 빛의 언어

훈민정음, 가림토 언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패턴화 하였다.

언어가 자유롭게 두상 조형물 위를 유영하며 빛과 색을 통해 현대기호로 재탄생되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3. 탄생의 시간

빛의 망점은 디지털의 픽셀을 의미하며 디지털 시대의 기록의 최소 단위를 의미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어 기록의 공간이 확장되며 생성되는 것을 담고 있다.

 

4. 나비처럼

형형색색의 나비가 두상을 덮는 모습은 마치 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 서로 다른 색의 나비가 함께 하늘 위로 오르는 모습을 통해 발상과 상상의 공간을 형상화 하였다.

 

5. 다시 태어나는 빛

빛은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기록의 단위, 매체라 할 수 있다.

빛과 빛이 만나며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이뤄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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